롤링 스톤즈 39

Bridges to Babylon - The Rolling Stones, 1997,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97년 9월 29일 녹음일 1997년 3월-7월 길이 62:27 장르 Pop/Rock, Hard Rock, Blues Rock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Voodoo Lounge는 스톤즈가 기품 있게 나이들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지만, 현대적인 음악을 들려주지는 않았다. 그 앨범은 전통적이었다. 후속작인 Bridges to Babylon에서 믹 재거는 한정적이긴 하지만 롤링 스톤즈를 90년대로 데려오기로 결정했고, Beck과 Beastie Boys를 담당했던 Dust Brothers와 Black Grape를 담당했던 Danny Saber 같은 힙한 프로듀서들에게 드럼 루프와 샘플링에 대한 실험을 베테랑 그룹에 도입하도록 했다. 물론, 스톤즈는 스..

Voodoo Lounge - The Rolling Stones, 1994,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94년 7월 11일 녹음일 1993년 10월, 11월 3일- 12월 11일, 1994년 1월 15일 - 4월 23일 길이 62:08 장르 Pop/Rock, Hard Rock, Roots Rock, Blues Rock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재결합, 컴백 앨범으로 화제가 됐던 Steel Wheels가 Dirty Work이후 3년만에 발표가 됐는데, 그 후속작인 Voodoo Lounge를 롤링 스톤즈가 발표하기까지는 5년이 걸렸다는 사실은 후자의 기간이 컴백이라는 표현이 훨씬 더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더더욱 역설적이게도, 앨범의 모든 부분이 계산적인 듯 하고 빌 와이먼이 악동들을 떠났는데도 Voodoo Lounge가 전작보다 전통에 한층 ..

Steel Wheels - The Rolling Stones, 1989,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89년 8월 29일 녹음일 1989년 3월 29일 - 5월 5일, 5월 15일-6월 29일 길이 53:03 장르 Pop/Rock, Album Rock, Hard Rock,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롤링 스톤즈, 더 정확히 하자면 믹 재거와 키스 리차드의 관계는 Dirty Work의 발표 직후 폭발했다. 그 결과로 믹 재거는 믿기 힘들 정도로 뻔하고, 야망이 담긴 솔로 음반을 발표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고 키스 리차드는 Tattoo You 이후 제일 빼어난 롤링 스톤즈 앨범을 만들어냈는데, 팬들에게는 반응이 좋았으나 히트를 하지는 못 했다. 분명히, 롤링 스톤즈는 따로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더 가치 있었으므로 재결합을 할 때가 됐는데, 그 결과물..

Dirty Work - The Rolling Stones, 1986,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86년 3월 24일 녹음일 1985년 4월 4일-6월 17일, 7월 16일-8월 17일, 9월 10일-10월 15일 길이 40:03 장르 Pop/Rock, Album Rock, Hard Rock,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3년의 시간과 믹 재거의 솔로 앨범 한 장 이후 재결합해, 롤링 스톤즈는 Dirty Work를 통해서 멤버들간의 불화를 해결하고 컴백을 하려고 시도하지만, 그러기에는 갈등의 골이 너무 깊었다. 이 앨범은 수년간의 애매한 댄스 음악 실험들 끝에 로큰롤 뿌리로 돌아가기로 계획되었지만, 들쑥날쑥한 수준의 노래들과 평범한 연주들 때문에 목표 달성을 실패한다. 또한 80년대 중반의 유행을 철저하게 따른 신시사이저를 조금 활용한 프로덕션도 이..

Undercover - The Rolling Stones, 1983,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83년 11월 7일 녹음일 1982년 11월-1983년 8월 길이 44:46 장르 Pop/Rock, Album Rock, Hard Rock, Dance-Rock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Some Girls 이후 제일 야심찬 롤링 스톤즈의 앨범으로서, Undercover는 하드락, 뉴웨이브 팝, 레게, 덥, 소울 음악이이 이상하고 거칠게 섞인 앨범이다. 이런 위태로운 음악적 절충주의에서도, Undercover는 암울하고 절망적인 태도가 제일 눈에 띈다. 앨범의 거의 모든 노래에서 질병, 폭력, 변태적인 성행위, 증오가 가득하다. “Undercover of the Night”에서는 에코가 들어간 기타와 고무같은 베이스 연주가 울리고, 동시에 믹 재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