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ie Unterberger 17

Let It Be - The Beatles/렛 잇 비 - 비틀즈, 1970, 올뮤직 리뷰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70년 5월 8일 (영국), 1970년 5월 18일 (미국) 녹음일 1968년 2월, 1969년 1-2월, 1970년 1월, 3-4월 길이 35:10 장르 Rock/Pop 리뷰어 Richie Unterberger 가끔 부정적이거나, 심지어는 적대적인 평가들까지 받게 되는 유일한 비틀즈 앨범으로, 이만큼 논란이 많은 락 음반도 거의 없을 것이다. 첫번째로, 몇 가지 사실들이 설명되어야 한다: 1970년도 5월달에 발매되기는 했지만,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은 아니었고, Abbey Road 이전인 1969년도 초반에 주로 녹음된 앨범이었다. 필 스펙터는 1970년도 초에 포스트-프로덕션 작업에 참여 요청을 받았지만, 밴드와 같이 작업을 하지는 않았는데, 조지 마틴과 글린 존슨이..

Abbey Road - The Beatles/애비 로드 - 비틀즈, 1969, 올뮤직 리뷰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69년 9월 26일 녹음일 1969년 2월 22일 - 8월 20일 길이 47:23 장르 Pop/Rock 리뷰어 Richie Unterberger 마지막으로 녹음된 비틀즈 앨범으로(Let It Be가 마지막으로 발표되긴 했지만), 비틀즈에게 있어서 적절한 마지막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서전트 페퍼의 모조-컨셉 형식을 반복하지만, 더 나아진 작곡들과 락 음악 중심의 합주 작업물들을 들려준다. 비틀즈는 여전히 자신들의 예술을 모든 면에서 밀어 나가고 있었고, 어떤 락 음반에서든 들을 수 있는 최고의 하모니를 선사하거나(특히 “Because”에서), 두번째 사이드 대부분을 커버하는 노래들/비네트의 메들리를 구성하거나, 섬세한 무그 신시사이저 연주나 격렬한 기타-헤비 락(“Th..

Yellow Submarine - The Beatles/노란 잠수함 - 비틀즈, 1969, 올뮤직 리뷰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69년 1월 13일(미국), 1969년 1월 17일 (영국) 녹음일 1966년 5월 26일 - 1968년 2월 11일(비틀즈), 1968년 8월 22일-23일(조지 마틴) 길이 40:12 장르 Pop/Rock 리뷰어 Richie Unterberger 중요하지 않은 앨범으로 분류될 수 있는 유일한 비틀즈 앨범인데, 왜냐하면 애초에 제대로 된 앨범이라기보다는 오직 4개의 신곡을 활용한 사운드트랙이었기 때문이다(나머지 앨범은 “Yellow Subamarine”, “All You Need Is Love”, 조지 마틴의 음악으로 채워졌다). 게다가, 4개의 새 곡 중 두 곡은 1967년과 1968년 초기에 녹음된 후에 남은 곡들이었다. 이 곡들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All To..

Magical Mystery Tour - The Beatles/마법의 수수께끼 여행 - 비틀즈, 1967, 올뮤직 리뷰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67년 12월 27일(미국 기준) 녹음일 1967년 4월 25일 - 11월 7일 길이 36:35 장르 Rock/Pop 리뷰어 Richie Unterberger 비틀즈의 잘 되지는 않았던 영국 특집 방송용 프로그램의 미국판 사운드트랙은 이미 영국판 Magical Mystery Tour의 2장짜리 EP에 수록됐던 6곡에 1967년도에 발매됐던 싱글 5곡을 추가해 발매됐다. 이 앨범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는 서전트 페퍼에서 들을 수 있던 것의 연장선상에 있고, 어떤 구간들에서는 더 멍하기도 하다(특히 “I Am the Walrus”의 사운드 콜라쥬에서 그렇다). 서전트 페퍼와는 다르게, 흐릿하게라도 내용물에 기획/주제적으로 통일성이 있지는 않고, 그 점이 Magical Myste..

Rubber Soul - The Beatles/러버 소울 - 비틀즈, 1965, 올뮤직 리뷰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65년 12월 3일 녹음일 1965년 6월 17일, 8월 12일 - 11월 15일 길이 35:50 장르 Rock 리뷰어 Richie Unterberger Rubber Soul에서 비틀즈는 여전히 주로 사랑 노래들에 집중을 하고 있지만, 가사는 그 생각의 깊이와 성숙함과 복잡한 모호함이 비춰지게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음악적으로도 상당한 발전을 이뤘는데, 복잡한 포크락 편곡은 밥 딜런과 더 버즈에게서 점점 더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틀즈와 조지 마틴은 또한 기존 락 음악의 악기들의 사용 한계 범위를 넓히기 시작하는데, “Norwegian Wood (This Bird Has Flown)”에서는 시타르를, “Micheele”과 “Girl”에서는 그리스식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