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번역글 75

Hackney Diamonds - The Rolling Stones, 2023, ★★★☆ 올뮤직 리뷰

올뮤직 별점 ★★★☆ 발매일 2023년 10월 20일 녹음일 2020년 2월, 2022년 12월~2023년 1월 길이 48:25 장르 Pop/Rock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롤링 스톤즈가 그들의 드러머 찰리 와츠(Charlie Watts)가 2021년에 사망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한 2022년 투어를 마친 후, 믹 재거는 밴드가 2005년의 '어 비거 뱅(A Bigger Bang)' 이후 첫 번째 신곡 음반 작업을 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고 판단했다. 재거는 밴드에 남아있는 다른 유일한 스톤즈 창립 멤버인 키스 리차드(Keith Richards)에게 수년간 끌어온 세션을 마무리하기 위해 2023년 발렌타인 데이를 마감일로 주었다. 최후통첩은 효과가 있었다: 그해 10월,..

The Slow Rush - Tame Impala, 2020,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2020년 2월 14일 길이 57:16 장르 Pop/Rock, Alternative/Indie Rock, Neo-Disco, Alternative Dance 리뷰어 Tim Sendra Currents가 발매된 후 몇 년간 테임 임팔라의 주역인 케빈 파커는 SZA, 트래비스 스캇, 레이디 가가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노래들에 자신의 마법을 걸고 칸예와 공동 작곡까지 하는 등 협업의 예술에 전념했다. 그동안 테임 임팔라의 팬층은 계속 성장하여 테임 임팔라가 큰 페스티벌들에 헤드라인을 차지하고 스타디움을 채울 수 있었다. 누군가는 파커가 Currents에 스며든 메인스트림 친화적 요소를 붙잡고, 그것들을 더 밀어붙여 현대 팝 음악 기계에 속한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가정할 ..

Currents - Tame Impala, 2015,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2015년 7월 17일 녹음일 2012년~2015년 길이 51:12 장르 Pop/Rock, Neo-Psychedelia, Indie Rock, Alternative/Indie Rock 리뷰어 Tim Sendra 테임 임팔라 음악을 오랫동안 쉬며 케빈 파커가 다른 사람들의 앨범들을 프로듀스하고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연주한 후에 발매된 2015년의 Currents는, 그동안의 많은 것이 변했음을 보여준다. 이전처럼 파커는 앨범을 직접 녹음했는데, 이번에는 데이브 프리드만의 도움을 받지 않았고 일렉트릭 기타를 거의 버리다시피하고 신디사이저를 풍부하게 사용하였으며 훨씬 더 편안하고 친밀한 접근 방식을 취했다. 사운드에 스며든 7년대 소프트 락 감성에 파커는 R&B와 힙합의 요소를 믹스에..

Lonerism - Tame Impala, 2012,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2012년 10월 5일 녹음일 2010년~2012년 길이 51:53 장르 Pop/Rock, Neo-Psychedelia, Indie Rock, Alternative/Indie Rock 리뷰어 Gregory Heaney 당신이 어디에 있든 호주의 퍼스라는 도시는 꽤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이고, 이러한 사실은 테임 임팔라의 지휘자인 케빈 파커를 고립된 팝 천재 중의 천재답게 만들어준다. 대부분 혼자 작업하는 파커는 이러한 고독을 파고들어 테임 임팔라의 두 번째 앨범인 Lonerism에서 훌륭한 결과로 뽑아낸다. 팝 음악의 영역으로 과감하게 뛰어들어, 파커가 키보드를 사용하여 더 전통적인 멜로디들을 탐구하는 방식은 Innerspeaker에서의 레논 같았던 음악에게 이 앨범에서는 매..

Innerspeaker - Tame Impala, 2010,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2010년 5월 21일 녹음일 2009년 6월~8월 길이 53:15 장르 Pop/Rock, Indie Rock, Neo-Psychedelia 리뷰어 K. Ross Hoffman 테임 임팔라의 데뷔 앨범을 채우는 맑은 리세르그(사이키델릭한) 소용돌이와 질풍 같은 퍼즈 톤의 리프는 60년대 후반~70년대 초반의 사이키델릭 락 음악의 흐릿한 연주에 무겁고 진심 어린 빚을 지고 있지만, 이 퍼스(참고: 호주의 도시라고 함) 출신의 삼인조는 엄격한 복고주의자들인 것만은 아니다. 비슷한 영감을 받은 동시대의 음악가들과 다른 점은, 테임 임팔라는 자신들이 정한 스타일을 사랑스럽고 세심하게 재현한 Dungen이나 해체적이고 일렉트로닉적인 패스티시로 접근한(참고: 일렉트로닉적 변주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