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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리차드:언더 인플루언스 - 모건 네빌, 넷플릭스

새로운필명 2017. 3. 19. 21:15





원제:Keith Richards: Under the Influence, Morgan Neville



넷플릭스 오리지날 다큐멘터리로, 키스 리차드의 23년만에 나온 세 번째 솔로 앨범 Crosseyed Heart가 발매되던 날 발표되었다(첫 상영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였다고 한다). 길이는 1시간 22분이고 키스 리차드가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하고, 동료 음악인들을 만나고, 앨범 녹음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이사이에 예전 스톤즈 활동과 선배 음악인들의 자료 화면들도 볼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소품격의 작품으로 특별히 새로운 정보가 있다거나, 중요한 사건을 보게 된다거나 그럴 수 있는 작품은 아니다. 뉴욕 타임즈 리뷰와 롤링 스톤 잡지의 기사도 한 번 읽어봤는데 저 글들도 간단한 글들이었다. 그냥 팬이라면 한 번쯤 볼만한 것 같다. 나는 그래서 그럭저럭 즐겁게 봤음.


-그리고 이거 적으려고 했었는데. 왜 스톤즈의 최신 앨범들은 소리가 별로인가가 난 항상 궁금했는데, 이걸 보면서 궁금증은 커지기만 했다. 이렇게 멀쩡하고 전문적인데 왜 음반이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