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 뽑아봄. 올해의 시네마테크 상영작: 거미의 눈동자-구로사와 기요시, 1998 제일 먼저 생각난 영화다. 인상깊게 읽은 책:워터게이트-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 양상모, 2014 이 책은 닉슨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이뤄지는 도중에, 워싱턴 포스트의 두 기자가 당시까지의 취재 상황을 기록해서 미합중국의 유권자들을 독자로 상정하여 쓴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50여 년이 지난 후 대한민국의 독자인 나로서는 조금 어렵긴 했다. 나중에 한 번 더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2019년에 국내외의 정치적 상황은 엉망이었고 이런 때일수록 옳은 일을 한 사람들의 역사를 뒤돌아보게 된다. 영화:토이스토리4-조시 쿨리, 2019 나에게는 토이 스토리4가 올해 최고의 영화였다. 시리즈 최고의 작품이기도 했다. 감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