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k 3

블랭크 제너레이션 - 울리 롬멜, 1980, ★★★

블랭크 제너레이션은 70년대 말 뉴욕 펑크씬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다. 클럽 CBGB에서 공연을 하는 펑크밴드의 보컬과 프랑스 출신 기자의 격정적인 연애사가 중심 줄거리다. 영화는 예술과 현대 대중문화에 대한 잠언들과, 당시 뉴욕의 펑크 음악, 그리고 앤디 워홀의 아우라로 채워졌다. 이렇게 흥미로운 소재들을 다루지만, 영화 자체가 고유한 통찰력이나 개성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당시 뉴욕의 펑크 씬에 대한 동경심이나 애정이 있는 사람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Fun House - The Stooges/귀신 집 - 더 스투지스, 1970,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70년 7월 7일 녹음일 1970년 5월 11일 - 14일 길이 36:35 장르 Proto-Punk, Punk Jazz, Hard Rock 리뷰어 Mark Deming 더 스투지스의 첫번째 앨범은 고전 음악 교육을 받은 작곡가에 의해 제작되었다; 밴드의 두번째 앨범은 전직 The Kingsmen(*60년대 초 주로 활동한 미국의 개러지 밴드) 키보드 연주자가 지도를 맡았고, 이 점이 두 앨범 간의 모든 차이점의 원인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왜 Fun House가 올바른 방향을 향한 한 걸음인지는 보여준다고 하겠다. 프로듀서 돈 갈루치는 스투지스가 활력 넘치는 라이브 밴드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접근을 했고, 방해를 최소화하면서 밴드의 라이브 연주를 재창조하는 작업을 시도했다..

The Stooges - The Stooges/더 스투지스 - 더 스투지스, 1969, 올뮤직 리뷰, ★★★★☆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69년 8월 5일 녹음일 1969년 4월 길이 34:33 장르 Proto-punk, Garage Rock 리뷰어 Mark Deming The Stooges는 분명 선배들한테 영향을 받은 점들이 존재하긴 한다 - 초기 롤링 스톤즈의 스웨거, the troggs의 성적인 흥분, 수천 개의 십대 개러지 밴드들의 퍼즈톤 소리의 빈정거림, 그리고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공허함을 향해 뛰어드는 실험적 열망 - 하지만 밴드가 1969년에 첫 앨범을 발표했을 때, 사실 그 누구와도 다르게 들렸다. 론 애쉬튼, 스콧 애쉬튼, 데이브 알렉산더, 그리고 당시에는 이기 스투지로 알려졌던 남자가 이 앨범보다 더 정교한 것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지는 말하기 힘들지만, 설사 그들이 그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