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l Young 3

닐 영이 3년만에 라이브 공연을 했다

닐 영이 2월 25일 토요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시에서 열린 원시림 벌목 반대 시위에 깜짝 등장했다고 롤링 스톤이 보도했습니다. 아내 대릴 한나의 소개 후 닐 영은 “Comes a Time”과 “Heart of Gold”를 연주하며 3년 만에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달 초 영은 스티븐 스틸스와 오는 4월 22일에 Light Up the Blues 자선 행사에 헤드라인을 설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자폐증 기금 모금 행사는 2019년 Farm Aid 이후 닐 영의 첫 번째 완전한 공연이 될 예정입니다. 영은 코로나 방역 정책과 백신 접종의 지지자였으며, 팬데믹 시기 동안 공연을 안 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작년 9월에 Farm Aid에 불참한 적이 있습니다. 닐 영의 이번 ..

닐 영이 코로나19 때문에 팜 에이드 2022에서의 공연을 취소하다

닐 영이 본인의 웹 사이트를 통해 팬들을 향한 공개서한에서 팜 에이드 2022에 불참할 것을 밝혔습니다. “나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요. 전염병 유행 시기에 공연은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닐 영이 공동으로 창립한 팜 에이드는 미국의 농부들을 위한 연례 자선 콘서트입니다. 작년에는 유행병을 이유로 개최되지 않았었는데요. 올해는 9월 24일에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예정된 공연자로는 윌리 넬슨, 데이브 매튜스, 셰릴 크로 등이 있습니다. 올해 초, 닐 영은 스포티파이에서 조 로건의 팟캐스트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고 지적하며 자신의 카탈로그를 스포티파이에서 내린 적이 있습니다.

데드 맨 - 짐 자무쉬, 1995

이번 주에 서울 아트시네마에서는 짐 자무쉬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http://www.cinematheque.seoul.kr/ 화요일에 “천국보다 낯선”과 “데드 맨”을 상영하며 시작했다. “천국보다 낯선”은 일찍 상영해서 보지 못 하고, 저녁에 “데드 맨”을 관람하고서 집에 왔다. 민망하지만 사실 그동안 짐 자무쉬의 영화를 한 편도 보지 못 했었고, 데드 맨이 내가 관람한 첫 번째 짐 자무쉬의 영화이다. 영화는 전통적인 고전 영화들의 관습, 전통 등을 대놓고 인용하고 비틀어가는 영화였다. 비슷한 시기에 벡이 락음악에 대해서 해낸 작업이 생각나는 영화였다. 이 영화만큼 짓궂지는 않지만 최근에 본 영화 “문라이트”도 이런 식의 영화였다고 할 수 있겠는데, “문라이트”에 비해서 이 영화는 너무 지적이고 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