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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ard Day's Night - The Beatles/고된 하루의 밤 - 비틀즈, 1964, 올뮤직 리뷰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64년 7월 10일 녹음일 1964년 1월 29일 - 6월 2일 길이 30:13 장르 Rock/Pop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With the Beatles 앨범에서 자작곡들의 높은 완성도를 생각해본다면,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그들의 세번째 앨범을 전부 자작곡으로 채우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은 놀랍지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내린 결정은 여전히 인상적인데, 단순히 앨범이 정말 좋기 때문만이 아니라, 비틀즈가 지속적으로 순회 공연을 다니고, 정기적으로 BBC에서 공연을 하고, TV출연과 정규앨범 미수록 싱글들과 EP들 발표를 치루고, 밴드의 첫번째 영화를 촬영하면서 이 앨범에 실린 곡들이 작곡되고 녹음됐기 때문이다. 그런 점을 고..

With the Beatles - The Beatles/비틀즈와 함께 - 비틀즈, 1963, 올뮤직 리뷰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63년 11월 22일 녹음일 1963년 7월 18일 - 10월 23일 길이 32:24 장르 Rock/Pop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WIth the Beatles는 전작에서 분위기를 발전시키고 깊이를 더했다는 점에서 최고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겠다. 커버곡과 자작곡의 비율이 반반이고, 그 커버곡들이 걸그룹과 모타운, R&B, 팝과 락, 그리고 뮤지컬 음악에서 왔다는 점 외에도 With The Beatles는 Please Please Me와 몇 가지 유사점을 공유한다. 하지만 이 앨범은 더 나은 앨범인데, 더 로큰롤스럽기때문만이 아니라, 분명히 더 발전된 음악을 들려주기 때문이다. “I Wanna Be Your Man”에서처럼 비틀즈는 직선적인 로..

Please Please Me - The Beatles/제발 나를 기쁘게 해 줘 - 비틀즈, 1963, 올뮤직 리뷰

올뮤직 별점 ★★★★★ 발매일 1963년 3월 22일 녹음일 1962년 9월 4일 - 1963년 2월 11일(이 날 하루동안 10곡의 녹음이 진행됨) 길이 32:45 장르 Rock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Please Please Me" 싱글이 차트 1위를 차지하자 비틀즈는 데뷔 정규 앨범을 재빨리 준비하기 시작했고, Please Please Me 앨범 녹음을 하루만에 해냈다. 앨범이 발매된 지 수십년이 지나서도 Please Please Me는 신선하게 들리는데, 아마도 앨범에서 들려주는 음악 자체가 가진 힘 덕분인 듯 하다. 이 앨범을 재생하고서 곡들을 차례차례 듣다보면 음악 자체에 집중하다가 이 앨범 자체가 비틀즈의 음악적 자양분을 얼마나 잘 보여주는지 깨닫지 못 할 수도 ..

Bob Dylan, 밥 딜런

1.요약 밥 딜런(1941년 5월 24일 출생, 본명 로버트 앨런 지머맨)은 미국의 작곡가이자 가수이며 화가이고 작가이다. 밥 딜런은 50년 넘게 대중 음악과 문화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밥 딜런의 유명한 작품들 중 대부분은 60년대의 것인데, 당시의 사회 불안을 음악으로 기록했다. "Blowin' in the Wind"와 "The Times They Are a-Changin" 같은 초기 곡들은 미국의 민권 운동과 반전 운동 당시의 송가가 되었다. 음악적 시발점이었던 미국의 포크 음악 리바이벌 운동에서 벗어나 발표한 밥 딜런의 6분짜리 노래 "Like a Rolling Stone"은 1965년도에 녹음됐고, 발표 후 대중 음악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딜런의 가사는 정치, 사회, 철학, 문학의 영역에서 폭..

The Smiths, 스미스

1.요약 스미스는 1982년도에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영국의 락밴드이다. 보컬 담당의 모리씨, 기타리스트 조니 마, 베이시스트 앤디 루크와 드러머 마이크 조이스가 멤버로 활동을 했다. 평론가들은 스미스를 80년대 영국의 인디 음악 씬에서 활동한 얼터너티브 락 중 제일 중요한 밴드라 평가한다. Q 매거진의 사이몬 고더드는 2007년에 스미스가 “80년대에 유일하게 진짜 살아있는 목소리를 냈던 밴드”, “80년대 제일 영향력이 컸던 영국의 기타 음악 그룹”, “주류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거둔 첫번째 인디씬 아웃사이더들”이라고 평가했다. 2002년도에 NME는 스미스를 “제일 영향력 있었던 아티스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모리세이와 조니 마가 협업을 하는 작곡방식으로 작업을 하던 스미스는, 자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