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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and Blue - The Rolling Stones/시퍼렇게 멍이 든 - 롤링 스톤즈, 1976, 올뮤직 리뷰, ★★★

새로운필명 2016. 1. 22. 23:50






올뮤직 별점 


발매일 1976년 4월 23일


녹음일 1974년 12월 7-15일

1975년 1월 22일 - 2월 9일, 3월 25일 - 4월 4일

(추가 녹음은 1975년 10월 19-30일, 12월 3-16일, 1976년 1월 18일 - 2월달)


길이 41:24


장르 Pop/Rock


스타일 Hard Rock, Rock & Roll, Contemporary Pop/Rock, Reggae, Funk Rock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롤링 스톤즈는 이 앨범을 믹 테일러의 후속 기타리스트를 찾는 와중에 녹음을 해서 발표했다. 그렇기 때문에 스톤즈가 좋은 곡을 쓰는 것보다 멤버들끼리 합을 맞추고 연주를 하는 데에 더 집중한 것을 비판하는 것은 치사한 일일 것이다. 사실 이러한 점이 이 앨범의 장점이기도 하다. 아니다, 이 앨범에 실린 곡 중 Memory Motel과 Fool to Cry 이 두 곡이 제일 좋은데(사실 앨범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곡들은 아니지만, 앨범의 흐름을 방해하는 수준은 아니다) 이 두 곡은 멤버들이 곡을 쓰고 연주를 해서 만들어 낸 곡이지, 스튜디오에서 작업만 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맞다. 롤링 스톤즈는 새 멤버인 로니 우드를 자신들과 잘 어울리게 하는데 중점을 두며 작업을 했기 때문에, 이 앨범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역시 밴드가 연주를 하고 멤버들끼리 합을 맞추는 데에 있다. 이 앨범이 인상적인 이유는 Hand of Fate와 Crazy Mama 두 곡을 제외하면 단순하게 달리는 로큰롤 노래가 없다는 것이다. 레게 음악을 위주로, 거기에 펑크(funk)와 디스코 음악까지 연주를 하는데, 이런 새로운 시도에도 음악이 어색하지가 않고 마치 스톤즈가 원래 그 장르의 음악을 하는 밴드처럼 자연스럽게 들린다. 발라드 곡들을 제외하면 기억에 남을만한 노래는 없을 수도 있지만, 롤링 스톤즈의 음악을 듣고 싶을 때 들으면 괜찮은 그런 앨범들 중 하나이다.



추천 트랙 2.Hand of Fate 4.Memory Motel 7.Fool to Cry











http://www.allmusic.com/album/black-and-blue-mw0000191638


https://en.wikipedia.org/wiki/Black_and_Blue




*발표 당시 로스앤젤레스 광고판에 이 앨범의 홍보 포스터가 설치됐었는데요. 앨범 커버가 인쇄된 박스 모양의 의자 위에 미녀의 여성이 몸 곳곳에 시퍼렇게 멍이 들어서 밧줄에 묶여 있는 사진과 홍보 문구가 써있었습니다. 곧 논란에 휩싸이고 광고판에서는 내려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름 즐겁게 듣는 앨범이기도 합니다. 이 앨범의 수록곡 중 Fool To Cry는 스톤즈의 곡 중 제일 좋은 곡들 중 하나는 아니지만, 나름 70년대 팝음악의 분위기가 있는 괜찮은 곡입니다. 로큰롤 곡들도 괜찮고, 레게 곡들도 괜찮고... Melody란 곡을 특히 좋아합니다. 위에 유투브 링크 있으니 체크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