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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y to Die - The Stooges(Iggy and the Stooges)/죽을 준비가 됐어 - 더 스투지스(이기와 스투지스), 2013, 올뮤직 리뷰, ★★★★

새로운필명 2017. 5. 14. 21:05






올뮤직 별점 


발매일 2013년 4월 30일


녹음일 2012 - 2013


길이 34:44


장르 Garage Rock, Punk Rock


리뷰어 Stephen Thomas Erlewine




Ready to Die는 2007년에 이기 팝과 애쉬튼 형제가 굳센 마이크 왓의 지원과 함께 Funhouse의 광기를 재현하려던 앨범 The Weirdness에서처럼 당당한 기대와 함께 오진 않았다. The Weirdness는 제대로 된 앨범이 아니었는데, 자신들의 성취보다 계속되는 서로간의 긴장으로 짓눌리던 밴드가 만들었단 걸 생각해보면 부끄럽거나, 이상하지도 않다. 앨범 발표 1년이 조금 지난 후, 론 애쉬튼은 죽었고 그룹은 이전에 자신들이 했던 것과 똑같은 일을 했다:제임스 윌리엄슨을 기타리스트로 데려왔다. 1973년에, 제임스는 Raw Power를 나아가게 했던 연료와도 같았고, 그 앨범에서 론은 힘겹게 베이스를 맡았었다. 더 스투지스의 70년대 마지막 폭발을 함께한 후, 그는 이기와도 조금 더 녹음활동을 했으나, 1980년 이후 음악계에서 은퇴하고, 전자공학 일을 선택한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 윌리엄슨은 론 애쉬튼이 그랬던 것보다 더 로큰롤과 멀어졌었는데, 론 애쉬튼은 Ann Arbor-디트로이트 기 반의 록 밴드-에서 여러 작업을 해왔었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이 스투지스의 두번째 시기의 성공은 더 인상적이다.나쁘고, 계속해서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에 방해받아 계속 멈칫거리며 비틀거리고 흐렸던 The Weirdness와 다르게, Ready to Die는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스투지스 앨범처럼 느껴진다. 발라드는 옛날에는 금기와도 같았다-스투지스가 템포를 늦출 때, 그들은 곤경에 빠져들었다 - 그래서 이 앨범에 실린 두 발라드 곡은 밴드가 나이들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한 곡은 70대를 맞은 음악가들의 감정으로 가득차 있다(그게 이번 앨범 제목의 유래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앨범의 나머지는, 그냥 의무를 다하기보다, 즐기면서 일을 하는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근사한 베테랑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즐거움은 스투지스에게 있어 새로운 대책이다:그들이 제일 순수할 때, 밴드의 즐거움은 허무주의에 있었고, 파괴를 기념했었다. 여기서는 여전히 살아 있고 소음을 내는 데에 즐거움이 있다. 이런 즐거움의 대부분은 작곡과 연주만 했을 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해 깔끔하면서도 효과적인 공격을 치루게 한 윌리엄슨에게서 온다. 기타리스트는 게임에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즐기는 듯 하다. 그가 일들을 진지하게 한다면, 이기는 그러지 않기로 결정하고, 행복하게 멍청함에 파묻힌다. 그는 더블 D에 무릎을 꿇고(가슴 얘기인 듯 합니다), 항상 “Louie Louie”로 앙코르를 하기를 걱정하던 이기로 돌아간다. 이 거침 없는 상스러움은 The Weirdness에서와 같은 이상한 가식보다 더 나은데, 특히 재결성된 스투지스의 올바른 소음과 함께하다면 더더욱 그렇다. 자신들의 역사의 무게에서 벗어나, 스투지스는 그저 할 수 있을 때 로큰롤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을 뿐이고, 그 점이 바로 Ready to Die가 괜찮은 스투지스 앨범인 이유이다.



추천 트랙 1.Burn 2.Sex & Money 4.Gun




-저에게는 이 앨범도 그리 애정이 가는 앨범은 아니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Ready_to_Die_(The_Stooges_album)


http://www.allmusic.com/album/ready-to-die-mw0002499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