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콧:날 수 있어는 작년에 발표됐던 트래비스 스콧의 빌보드 1위 앨범, ASTROWORLD의 발매 전후를 기록한 다큐멘터리이다. 트래비스 스콧이 제작에도 참여한 이 다큐멘터리는 현재 제일 잘 나가는 젊은 래퍼인 트래비스 스콧의 일상을 보여준다. 스콧의 어릴적 홈비디오들도 볼 수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트래비스 스콧이 지금 얼마나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지, 얼마나 어른들에게 깍듯한지, 얼마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지를 보여준다. 트래비스 스콧의 팬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대한민국에서는 주류 컨텐츠로 부상한 브이로그 카테고리에도 넣을 수 있을 법한 다큐멘터리라는 생각이 든다. 제일 인기 있는 연예인답게 트래비스 스콧은 한시간 반짜리 브이로그를 찍어서 넷플릭스에 업로드했다. 팬들은 즐거울 것이다. 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얻어갈 것이 없는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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