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즈앤로지스의 1988년도 Ep인G N R’ Lies의 수록곡인 One In a Million이 Appetite for Destruction의 리이슈에서 빠지게 됐는데 “이민자들과 게이들, 걔네들은 이해가 안 돼” 등과 같은 가사가 이유였다.
Ben Beaumont-Thomas/2018년 5월 8일 화요일
건즈앤로지스가 자신들의 노래 One in a Million을 곧 있을 Appetite for Destruction의 리이슈에서 배제했다. 1980년대 락의 거인들이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결정은 노래의 가사가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사에는 인종차별적이고 호모포빅한 내용이 있다.
이 트랙은 밴드의 1988년도 EP인 G N’ R Lies에 수록됐었다. 이 EP는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데뷔 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의 후속작으로 발표 후 미국 차트에서 2위까지 도달하며, 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노래에는 이러한 가사가 있다. “경찰과 깜둥이들, 그래/내 길에서 꺼져버려/오늘은 너희들 금목걸이를 살 필요가 없거든.” 이 외에도 이러한 구절이 있다.
“이민자들과 게이들
걔네들은 이해가 안 돼
걔네들은 우리 나라에 와서
자기들이 하고 싶은대로 할려고 해
작은 이란을 만들거나
염병할 병들을 옮기거나
그리고 말도 다 다른데
나한테는 다 그리스말로 들려”
이 노래는 발표된 직후부터 비난받았고, 기타리스트는 슬래쉬는 이후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One In a Million을 한 걸 후회하진 않는다, 나는 이 노래와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말하는 것들 때문에 겪은 일들이 후회될 뿐이다.” 가디언지는 밴드의 영국 대리인들에게 코멘트를 요청한 상태다.
1988년도에 가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액슬 로즈는 자신들이 로스 앤젤레스에 있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기꾼들에게 영향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왜 흑인들은 서로에게 ‘깜둥아’라고 할 수 있는데, 백인이 그러면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건가? 나는 어떤 것에서든 한계가 싫다. 내가 무슨 얘기는 할 수 있고, 무슨 얘기는 하면 안 되는지 잔소리 듣기 싫다. 내가 ‘깜둥이’라는 말을 쓴 이유는 이 단어가 당신에게 문제이고, 골칫거리인 사람을 뜻하기 때문이다.. ‘깜둥이’라는 말이 꼭 흑인을 뜻하는 건 아니다.” 1992년도에, 그는 이런 말을 덧붙였다. “나는 나한테 강도질하려는 흑인들 때문에 화난 적이 있다. 나는 그 특정 흑인들을 모욕하고 싶었다.”
이민자들 가사에 대해서, 액슬 로즈는 이렇게 설명했다. “이란, 파키스탄, 중국, 일본 같은 나라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편의점이나 주유소에서 직업을 얻는다. 그러고 나서는 당신이 이 곳에 안 어울리는 사람 것처럼 대한다.” 그는 “게이들”가사가 강간 시도를 포함한 “동성애자들과의 매우 나쁜 경험”에서 왔다고 말했다. “나는 동성애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해치거나 나에게 강요만 하지 않으면 자기들끼리 뭘 하든지 관심이 없어다.”
엘튼 존은 액슬 로즈와 같이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2017년도에 이렇게 말했다. “100만년 전쯤에 나는 (액슬 로즈가) 호모포비아인 줄 알았다…. 나는 멍청이들 때문에 헛소문이 돌고 오해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싸울 것이다.”
건스앤로지스는 Appetite for Destruction의 리이슈를 다양한 포맷으로 발매하는데, G N’ R Lies와 다른 추가 곡들이 수록된다. 이 중에는 849파운드(2018년 5월 9일자 환율로 123만원)짜리 목제 포장이 된 박스 세트도 있다.
-가디언지가 설명한 가사는 Genius의 가사 해석을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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